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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을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인기글 너희들을 믿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최연매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 나는 20여년간 교원사업을 하면서 줄곧 1학년에 입학한 애들을 6년간 배워주면서 졸업시키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는 다른 선생님이 2년간 가르치던 학급을 맡게 되였다. 갑자기 ‘계모’로 된 기분이다. 애들도 나를 보는 눈길이 바로…(2020-02-19 11:44:30)
‘거울글자’의 달인 인기글 ​‘거울글자’의 달인​리연춘 치치할시조선족학교 소학부 ​ 한학기를 마치면서 일학년 학생들의 지식점검이 있었다. 시험지를 검사하면서 이런 현상을 발견하게 되였다. “팥죽”을 “팥족”으로, “이튿날”이 “ㅣㅇ튿날”로 씌였던 것이다. 이번 뿐이 아니다. 평시에도 “3과 6”, “ㅏ와 ㅑ” 등을 거꾸로 쓰는 애가 있었…(2020-02-13 10:30:45)
[교원편지]내맘의 최고 3학년 2학급 친구들에게: [교원편지]내맘의 최고 3학년 2학급 친구들에게: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8-21 09:31:07 ] 클릭: [ ] 친구들아, 안녕!우리가 만난건 지난해 8월의 개학날이였지.3년을 가르친 정든 졸업반을 떠나보낸 서러움에 아직은 새로운 만남을 여유롭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에 2학년 2학급 학생들을 새로 담아야 한다는 현실이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어.2학년에서 《새담임》으로 너희들 앞에 나선 나에겐 걱정과 같이 희망도 부풀었어. 우리의 만남을 …(2020-02-01 10:47:20)
사랑의 하트 인기글 ​ 사랑의 하트 ​배옥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 유리창밖으로 밤하늘에 깜빡이는 뭇별들이 빤히 집안을 들여다보면서 순진한 어린이들 눈동자처럼 빛을 뿌리고 있다. 저녁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좀처럼 잠들 수가 없었다. 30여년간의 유치원교육사업을 해오면서 오늘 뜻밖에도 6살짜리 유치원애한테서 짜릿한 인성교육…(2020-01-23 08:43:27)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3) 인기글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3)​김명숙 룡정시북안소학교 ​ 3 새해 벽두의 종소리가 울렸다. 그 무렵에 은사님을 배웅하는 내 서투른 글발도 드디여 마침표를 찍었다. 바람에 부대낀 고향집을 매흙질로 복구하듯 경황없던 삶의 틈서리 하나 메웠다고 스스로 위로를 가져본다. 가녀린 녀자애를 보내는 첫밗을 겪던…(2020-01-22 09:17:44)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2) 인기글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2)​김명숙 룡정시북안소학교 2​ 젊은 시절에 그렇게 첫밗을 겪고나니 평생 아픔으로 이어가야 할 교사의 직업은 내 마음에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느껴졌고 때론 심한 자비심에 젖어들면서 갈림길에 서 헤매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심한 흔들림을 이겨내고 36년이란 담임사업을 오늘까지 견지해오게…(2020-01-21 08:39:01)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1) 인기글 아픔으로 이어지는 삶(련재1)​김명숙 룡정시북안소학교 삶! 그 자체가 아픔인 것 같다. 뭐가 뭔지 모르고 겪었던 첫밗. 철없는 나이에 겪었던 그 아픔은 지금도 내 가슴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떠날 념을 않는다. 경황없이 뛰여야 했던 시간들이 …(2020-01-20 10:28:15)
파수군들의 이야기 인기글 파수군들의 이야기김봉금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조선족학교에 아직 학생이 있나요?” 학교로 차를 몰면서 택시기사가 이상한 물음을 던졌다. “학생이 없다면 왜 출근하겠어요?” 나의 말투는 저도 모르게 퉁명스러워졌다.​​ ​ 기분이 안좋은 대화였지만 사실 그럴만도 했다. 학생수가 겨우 두자리수를 …(2020-01-16 09:12:05)
룡정시북안소학교 인기글 내 마음속의 따사로운 해빛​김홍란 룡정시북안소학교 왜서인지 오늘따라 오래전 들었던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따사로운 해빛 속에 눈을 감으면 잡힐 듯이 사라지는 무정한 님아 라일락 꽃피는 봄이면 둘이 손을 잡고 걸었네 꽃 한송이 입에 물면은 우리 서로 행복했었…(2020-01-14 14:49:05)
사랑의 회초리 인기글 사랑의 회초리 김옥란 녕안시조선족소학교 흙장난에 갈라터진 내 손목을 잡아쥐고 어머니는 호되게 호되게 때렸어요 흘러간 동년 그 시절 그리운 동년 그때는 그때는 정녕 몰랐습니다아, 우리 엄마 아, 아픈 매가 우리 엄마 아픈 매가 그립습니다 학급에서 ‘어머니날’활동을 하면서 애들이 부르는 〈엄마 생각〉 노래를 듣고…(2020-01-09 09:32:41)
계절과 함께 인기글 ​계절과 함께 조일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할빈은 그야말로 사계절이 분명한 곳이다. 소리없이 찾아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나의 교육인생의 동반자가 되였다. 봄이면 봄볕의 혜택으로 세상만물이 속삭이며 춘풍과 더불어 누군가에게 파아란 희망을 조용히 안겨주고 있다. 봄이 주는 향기는 나로 하여금 스스로 봄과 …(2020-01-06 10:42:50)
꽃향기에 젖어 사는 인생 인기글 나는 봄이면 교정의 화단에서 피여오르는 라이라크꽃향기, 여름이면 월계화향기, 가을이면 국화꽃향기, 겨울이면 교실의 화분에서 피여나는 향기, 사시장철 꽃향기를 맡으면서 25년을 그 정겨운 꽃들이 피고 짐을 보았다. 어떻게 보면 꽃향기가 내 인생의 동반자인 것 같다. 어느 날 아침 교실에 들어서니 구수한 민들레차의 향긋…(2019-12-30 1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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