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작문 | 내 고향의 자랑— 맹령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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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11-16 08:52| 조회 :667| 댓글 :0본문
학교이름: |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 학교반급: | 4학년 6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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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름: | 김시우 | 학생전화: | |
지도교원: | 리영화 | 교원전화: |
내 고향의 자랑— 맹령 사과
국경절련휴에 나는 아빠랑 함께 맹령과수원에 사과 따라 갔다. 훈춘에 있으면서 듣기만 하고 직접 과수원에 가보지 못한 나는 사과 따러 간다는 말에 마음이 너무나 설레이였다.

시내에서 차로 거의 반시간 달리니 맹령촌에 들어섰다. 집집마다 터전은 물론 마당에까지 사과나무들이 있었다. 좀 더 들어가니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과수원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와ㅡ”
나는 저도 모르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가지마다 휘여지게 주렁주렁 달린 사과들은 해빛을 받아 붉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을 뿌렸다.

가까이 가서 보니 더 가관이였다. 빨간 사과들이 아빠 주먹보다도 더 큰 것이 있는가 하면 내 얼굴에 대니 얼굴 전체를 다 가리는 큼직한 사과들도 있었다. 나는 너무나도 신기하여 련신 감탄을 란발하며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나는 제일 크고 빨간 사과를 한개 땄다. 한입 떼여먹어보니 그 맛 또한 일품이였다. 그 여느 때 먹어보던 사과보다 맛이 더 달콤하고 시원하였다. 이런 맛을 두고 꿀맛이라고 하는가 보다.

우리는 사과를 먹으면서 과수원을 둘러보았다. 과수원은 얼마나 큰지 눈뿌리가 아프도록 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걸 보고 일망무제하다고 하는 것 같다.
한참 돌아보다가 제일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앞에서 사진을 한장 남겼다. 푸른 하늘, 찬란한 해살과 어우러진 과수원은 그야말로 멋진 배경이였고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였다. 오늘따라 나도 그 한폭의 그림과 어울려 더 멋지게 나온 것 같았다.

내 고향 맹령 사과는 우리 연변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맹령 사과는 우리 훈춘의 자랑이다.
지도교원: 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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