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林省委朝鮮文机关報

사탕나무 > 학생작문

본문 바로가기

학생작문 | 사탕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10-26 08:57| 조회 :436| 댓글 :0

본문

학교이름: 심양시 황고구조선족학교 학교반급: 5학년
학생이름: 리가영 학생전화:
지도교원: 백금옥 교원전화:

사탕나무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어렸을 때 나는 사탕을 무척 즐겨 먹었다. 
    어느 날 나는 숙제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탕을 심으면 사탕나무가 자랄가? 사탕이 사과나 배처럼 주렁주렁 달릴가? 그럼 돈을 주고 사탕을 사먹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9eb25fe06f0f6dcfa8e2b66dd3a83b2f_1603673 


    이렇게 생각한 나는 사탕을 들고 창턱에 놓여진 화분통으로 다가갔다. 나는 먼저 사탕종이를 벗기고 화분통에 정성껏 심은 다음 물도 듬뻑 주었다. 그리고 어서 사탕나무가 자라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며칠이 지나도 싹이 돋아나지 않았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화분통을 들여다보는 것은 나의 하루 일과에서 아주 중요한 일로 되였다. 화분통을 들여다보며 속상해하는 나를 보며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씀하셨다.

 

9eb25fe06f0f6dcfa8e2b66dd3a83b2f_1603673 


    “호호호, 세상에 사탕나무란 없단다.”
    “그럴리가요! 사탕나무가 꼭 자라날 거예요.”
    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닌 나는 화분통을 들여다보며 똑 부러지게 말했다. 어머니도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 이튿날 저녁에도 나는 화분통을 들여다보았지만 사탕나무싹이 돋아나지 않았다. 속이 안달아났지만 방법이 없었다. 밤이 깊어지자 잠이 쏟아지면서 눈까풀이 자꾸 무거워졌다.
    “후유!”

 

9eb25fe06f0f6dcfa8e2b66dd3a83b2f_1603673 

 

    나는 길게 한숨을 내쉬였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과일의 씨앗은 생명이 있어서 심으면 자라나지만 사탕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심어도 싹을 틔울 수 없단다.”
    어머니의 말씀을 들은 나는 풀이 죽어 잠자리에 누웠다. 꿈에서 나는  사탕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난 것을 보았다. 많은 친구들이 우리 집에 와서 폴짝폴짝 뛰며 사탕나무에서 사탕을 맛있게 따먹었다. 그걸 지켜보는 나의 마음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 일은 비록 어렸을 적의 유치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여직 아주 달콤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지도교원: 백금옥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학생작문 목록

Total 1,870건 1 페이지
학생작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70 학생작문 명절이 따로 없다 인기글 리상백 11-27 289
1869 학생작문 멋진 우리 아빠 인기글 리상백 11-27 436
1868 학생작문 할머니의 유언 인기글 리상백 11-26 218
1867 학생작문 찢어진 책뚜껑 인기글 리상백 11-26 356
1866 우수작품감상 실 수 인기글 리상백 11-25 188
1865 학생작문 흰눈이 그립다 인기글 리상백 11-25 232
1864 학생작문 행복한 순간 인기글 리상백 11-24 309
1863 학생작문 재미나는 우리말 인기글 리상백 11-24 256
1862 학생작문 오해 때문에 더 깊어진 사랑 인기글 리상백 11-23 283
1861 학생작문 작은 효도 인기글 리상백 11-23 368
1860 학생작문 정다운 학교가 좋아요 인기글 리상백 11-23 203
1859 학생작문 재미나는 단어놀이 인기글 리상백 11-19 368
1858 학생작문 우리 집 인기글 리상백 11-19 343
1857 학생작문 방귀대장 인기글 리상백 11-19 305
1856 학생작문 동물원구경 인기글 리상백 11-19 23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本社: 長春市綠園區普陽街2366號 Tel: 0431-8761-9812 分社: 延吉市新華街2號 Tel: 0433-253-6131

記者站: 吉林 (0432) 2573353 , 通化 (0435) 2315618 , 梅河口 (0448) 4248098 , 長白 (0439) 822020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