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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 설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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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9-29 08:48| 조회 :5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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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연길시건공소학교 학교반급: 3학년 1반
학생이름: 정지한 학생전화:
지도교원: 한홍매 교원전화:

 

설겆이
 


    저녁밥을 다 먹은 뒤였다. 어머니가 혼자 힘들게 설겆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제꺽 자리에서 일어나 어머니를 도와 설겆이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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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먼저 그릇에다 적당히 세척제를 넣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하던 모양을 본따 행주로 사발을 가셨다. 다음 수도물로 깨끗하게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빡빡 물기를 닦아냈다. 다 닦아낸 그릇들을 싱크대에 차곡차곡 올려놓았다. 그렇게 한참 하고나니 허리가 시큰시큰 해나고 손도 시려났다. 어머니가 하는 것을 볼 때는 별로 힘든 것 같지 않았는데 정작 자신이 해보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였다. 그런 것을 어머니는 거의 매일이다 싶이 하루 두세번씩 견지해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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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어머니가 참 고생했구나.’
    나는 마음속으로 어머니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시간을 내여 종종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들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때였다. 어머니가 내 옆에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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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고맙구나. 우리 지한이 인젠 어머니를 도울 줄도 알고. 어른이 다 됐네…”
    나는 너무도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칭찬을 들으니 마치 하늘에라도 둥실 떠오르는 듯 기분이 흐뭇해났다.
 

지도교원: 한홍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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