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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 치과에 다녀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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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9-21 16:54| 조회 :5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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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학교반급: 4학년 3반
학생이름: 조홍성 학생전화:
지도교원: 백용숙 교원전화:

치과에 다녀온 날
 


    이발이 심하게 흔들리지도 않는데도 아래에서 이를 밀치며 내밀고 있었다. 나의 이를 보던 엄마는 깜짝 놀라며 비를 무릅쓰고 나를 데리고 치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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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큰일 나겠다. 이제 덧이가 생기면 커서 고운 색시도 얻지 못하겠네.”
    엄마가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나도 더럭 겁이 들었다. 
    의사선생님은 나의 이를 자세히 검사해본 후 자상하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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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기다려봅시다. 요즘 애들이 딱딱한 음식을 잘 먹지 않기에 이가 빠지지도 않았는데도 아래서 새 이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이고 깨끗한 손으로 이를 자주 힘있게 흔들어 주세요. 그래도 한주일후에 이가 빠지지 않으면 그 때 다시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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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는 멋쩍어졌다. 평시에 엄마가 갈비탕을 해주면 고기가 딱딱하다고 투정을 부리고 소고기를 볶아주시면 질기다고 오븐에 소고기꼬치를 구워달라고 고집했다. 사과도 친구들은 칼로 쪼개지 않고 통채로 먹는데 나는 꼭 칼로 썰어서 포크로 찍어 먹었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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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돌아온 나는 음식을 골고루 먹고 딱딱한 음식도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오늘 저녁 엄마가 해준 소고기볶음은 유달리 맛있었다.

지도교원: 백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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