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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 아버지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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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9-21 10:34| 조회 :6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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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룡정시북안소학교 학교반급: 4학년 2반
학생이름: 박효진 학생전화:
지도교원: 림태옥 교원전화:

 

아버지가 그리워요
                         

           
    그 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부터 눈물이 흘렀어요. 그것은 아버지께서 한국으로 가신다고 했기 때문이였어요. 나는 너무 슬퍼서 맛있는 치킨도 먹을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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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밥을 굶은 채 엄마와 같이 아버지를 배웅하러 공항으로 갔어요. 아버지가 비행기에 오르실 때 나는 큰 소리로 울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나와 엄마를 두고 떠나는 아버지의 마음도 내 마음 못지 않게 괴로울 건데 내가 울면 아버지가 더 힘들가봐 애써 웃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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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탄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오르자 나는 더는 참지 못하고 엉엉 울었어요. 어머니께서는 이제 2년후면 아버지가 돌아오신다고 나를 위로해주었지만 나한테는 2년이 아득하게 멀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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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손꼽아 세여보니 겨우 한달이 흘렀어요. 지금은 아버지하고 매일 영상통화로 얼굴을 볼 수 있어 다행이지만 2년 동안 아버지가 내 옆에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아버지가 계실 때에는 아버지가 잔소리를 하면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너무 허전하고 외로워요. 때로 아버지의 잔소리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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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시간도 너무 늦게만 흘러요. 시간은 참 이상해요. 시간이 늦게 흘러갔으면 할 때는 눈초리끝에서 흘러가고 시간이 빨리 흘러갔으면 할 때는 굼벵이처럼 굼뜨게 흘러가죠.
 

지도교원: 림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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