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林省委朝鮮文机关報

가족의 향기 > 학생작문

본문 바로가기

우수작품감상 | 가족의 향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7-22 09:11| 조회 :815| 댓글 :0

본문

학교이름: 연길시제5중학교 학교반급: 초중 3학년 5반
학생이름: 최아려 학생전화:
지도교원: 교원전화:

★우·····

 

가족의 향기
 


    하학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길거리 음식점에서 풍겨오는 갖가지 맛나는 료리 향기가 코를 찌른다. 하지만 나는 발걸음을 재우쳐 집으로 줄달음친다. 집에는 나를 반기는 가족의 향기가 기다리고 있으니깐!

 

 

dc393c7c433fe0baf36a6f9ba15cf38c_1595380
 


    내가 좋아하는 향기 1호는 아빠의 향기이다. 매일 저녁 늦어서야 귀가하시는 아빠한테서는 코를 찌르는 술냄새가 난다. 분명 아침에는 정갈한 옷차림으로 출근하셨는데 저녁에 집에 돌아올 때면 항상 술냄새가 동반하군 한다. 

    어쩌면 다른 친구들은 이런 술냄새가 싫다고 얼굴을 찡그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위해 밖에서 힘들게 일하시고 회식자리에서 마시는 술, 잘 풀리지 않는 일을 집에까지 가지고 들어오기 싫어 혼자 쓸쓸히 기울이는 술 한잔, 이 모든 것에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 사랑 그리고 헌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기에 아빠한테서 나는 술냄새는 가장 향기로운 향기이다. 
    엄마에게서 나는 은은한 향기는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향기이다. 가족을 위해 정성껏 차리는 밥상, 그리고 가족들이 밥상을 물리고 텔레비죤을 시청할 때에도 엄마의 손은 쉴 새가 없다. 

 

 

dc393c7c433fe0baf36a6f9ba15cf38c_1595380
 

 

    주방에서 들려오는 달그락달그락 그릇 부딪치는 소리 그리고 잠시후 젖은 손을 행주치마에 닦으며 거실로 나오신 엄마에게서 나는 은은한 세제향, 아마 설겆이를 하느라 그 냄새가 손에 배인 것 같다. 언제나 새벽에 첫 사람으로 깨여 가족의 건강한 아침을 챙기고 저녁 늦게까지 가족을 위해 팽이처럼 돌아치는 엄마에게서 나는 은은한 비누향, 세제향이 고맙고 좋다.
    주말마다 학원공부가 끝나면 달려가는 할머니 댁.
    “우리 강아지 왔어요?”
    뛰여와 얼싸 안아주시는 할머니에게서는 퀴퀴한 메주냄새가 난다. 하지만 익숙해진 그 냄새가 그리워 주말마다 찾아가는 나다. 할머니 냄새는 우리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깃들어있는 이 세상 가장 향기로운 향기이다. 

 

 

dc393c7c433fe0baf36a6f9ba15cf38c_1595380
 

 

    시중의 된장, 간장에는 건강에 해로운 조미료가 들어갔다며 손수 메주콩을 삶아 으깨고 띄우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가족의 건강을 챙기시는 우리 할머니, 할머니 덕분에 나는 내 또래 아이들이 싫어하는 썩장, 오누이장만 있으면 밥 두그릇도 뚝딱 해치운다. 
    아빠에게서 나는 술냄새, 엄마에게서 나는 비누냄새, 할머니에게서 나는 메주냄새, 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불협화음을 이루는 냄새일지는 모르지만 이 향기는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우리 가족냄새일지를 모르지만 이 향기는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우리 가족의 향기이기에 세상 그 어느 향기보다도 더 향기롭다. 하여 나는 지금도 그 향기가 그리워 이처럼 집으로 줄달음치고 있는 것이다.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학생작문 목록

Total 1,787건 1 페이지
학생작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87 작문지도 각도를 바꾸어 생각해보자 리상백 09-21 60
1786 기타 추석(한가위)의 유래 리상백 09-21 56
1785 학생작문 치과에 다녀온 날 인기글 리상백 09-21 161
1784 학생작문 버섯 따기 인기글 리상백 09-21 276
1783 학생작문 아버지가 그리워요 인기글 리상백 09-21 288
1782 학생작문 독서와 함께 떠난 여름 려행 인기글 리상백 09-21 197
1781 우수작품감상 인기글 리상백 09-17 199
1780 우수작품감상 소와 염소 인기글 리상백 09-17 190
1779 학생작문 선생님은 내 마음을 어떻게 아실가? 인기글 리상백 09-15 304
1778 학생작문 고양이 눈(외 1수) 인기글 리상백 09-15 251
1777 학생작문 괘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기글 리상백 09-14 421
1776 학생작문 선생님의 사랑 인기글 리상백 09-14 325
1775 학생작문 선생님(외1수) 인기글 리상백 09-13 214
1774 학생작문 꿀 팁 인기글 리상백 09-13 204
1773 학생작문 어리석은 총명에 제 발등 깬다 인기글 리상백 09-09 40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5 인터넷길림신문 all rights reserved. 吉ICP备07004427号

本社: 長春市綠園區普陽街2366號 Tel: 0431-8761-9812 分社: 延吉市新華街2號 Tel: 0433-253-6131

記者站: 吉林 (0432) 2573353 , 通化 (0435) 2315618 , 梅河口 (0448) 4248098 , 長白 (0439) 8220209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