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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 특별한 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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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7-20 12:01| 조회 :4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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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교반급: 5학년 2반
학생이름: 백국봉 학생전화:
지도교원: 전금화 교원전화:

 

특별한 물만두
 


    오늘 아빠가 안 계시기에 엄마와 나는 음식을 배달 시켜 먹기로 하였다. 무엇을 먹을가 고민하다가 물만두를 시켰다. 30분 쯤 지나니 물만두가 도착하였다. 밥상에 앉아 만두 하나를 먹은 나는 마치 쓴 약이라도 먹은 듯이 상을 찌프리며 엄마한테 불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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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물만두소가 뭐예요?”
   “삼선소(三鲜)인데. 왜?”
   “맛이 없어요. 다른 소는 없어요? 왜 하필 삼선소예요?”
   “삼선소에는 고기도 있고 야채도 있고 새우도 들어있어서 시켰는데…”
    엄마는 한편으로 말씀하시면서 물만두 하나를 입에 넣으셨다. 물만두를 잡숫던 엄마는 내가 왜 불평을 부리는지 인차 알아차린 듯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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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맛이 싫었구나. 새우는 칼슘 보충제라 많이 먹어야 하는 거야. 그리고 넌 어제 엄마가 보여준 동영상을 그 사이에 잊어버렸니?”
   “예?”
   “네팔 한식구가 밥 먹는 동영상 말이야. 그 애들 봐라, 낡고 헤여진 겨울 옷을 입고 신발도 없이 맨발로 다니잖더니. 밥상도 없이 밀가루떡에 야채 소스를 발라서 먹고 말이야. 그렇게 먹어도 그 애들은 밝은 얼굴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먹지 않더냐?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에는 많고 많은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단다. 넌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 줄을 아직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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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정색해서 말씀하셨다. 
    엄마의 말씀을 듣고나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였다. 나는 고개를 떨구고 물만두를 하나, 둘씩 먹기 시작하였다.
    오늘의 물만두 맛은 특별하였다. 음식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는 물만두였다. 나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절대 편식하지 말아야겠다. 
    

                             지도교원: 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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