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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 첫술에 배 부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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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7-07 17:58| 조회 :38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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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교반급: 4학년
학생이름: 리가진 학생전화:
지도교원: 장계화 교원전화:

 

첫술에 부를가?

 
                           

    나는 4학년생인데 체중이 무려 95근이나 된다. 그래서 집에서 다이어트를 하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는다. 그보다도 좋아하는 음식들을 못 먹게 하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그래서 집식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나는 드디여 다이어트를 할 결심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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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5시에 눈을 잡아뜯으며 겨우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나가시는 외할머니를 따라 동산으로 출발했다. 할머니의 빠른 걸음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동산으로 가는 길이 올리막길이여서 여간만 힘들지 않았다. 동산에 이르러 운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준비해온 것은 뜀줄인데 줄뛰기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해서 가져온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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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가볍게 잘도 넘어갔다. 그런데 100개도 못뛰여서 숨이 턱에 닿을 것만 같았고 다리에 큰 돌덩이를 묶어놓은 것처럼 무거웠다. 그래도 살을 빼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끝까지 견지했다.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였고 옷은 땀에 흠뻑 젖었다. 숨이 차 할딱거리는 나를 바라보시던 할머니께서 한마디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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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진이 오늘 상을 줘야겠다. 할머니 보기에는 오늘 살 한근 쯤은 쉽게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힘들었지만 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몸이 많이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에 들어서자 바람으로 나는 부랴부랴 달려가 저울에 올라섰다. 와! 기적이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95근이였던 체중이 순간 93근이 된 것이다. 2근이나 빠진 것을 본 나는 하늘을 날듯이 기뻤다.
    “할머니, 이모, 오늘 아침 운동으로 살이 2근이나 빠졌어요. 저 매일 운동을 계속할래요.”
    기뻐서 퐁퐁 뛰는 나를 이모와 할머니는 웃으며 바라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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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저녁에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저울에 올라서니 웬걸 다시 95근으로 돌아온 것이였다. 할머니의 말씀을 듣고서야 아침과 저녁의 체중 차이가 나는 원인을 알게 되였다. 어문시간에 배운 ‘첫술에 배부를가’라는 속담이 생각났다. 겨우 하루아침 운동을 하고 엄청난 결과를 바란 내가 참 어리석어보였다. 고생끝에 락이라고 과정이 힘들겠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는 의지를 절대 굽히지 않을 것이다. 화이팅, 리가진!
                                     

 지도교원: 장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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