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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님들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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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상백| 작성일 :20-01-21 08:26| 조회 :3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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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연길시흥안소학교 학교반급: 6학년 1반
학생이름: 채승민 학생전화:
지도교원: 허련순 교원전화:


로인님들의 미소
 

    지난 여름방학의 어느 날 아침, 단잠을 깨우는 참새소리가 그 날 따라 기분 좋게 들려왔다.
    사회구역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놀 던 우리는 돌아오는 길에 소구역 경로원 앞을 지나가게 되였다. 갑자기 오라지 않으면 로인절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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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며칠만 있으면 로인절이잖아. 우리 경로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도와드릴가?" 
   “정말 그렇구나. 우리 경로원을 찾아가 청소랑 해드리자."
   “응, 그래. 그러자!”
    수지와 준형이도 제꺽 찬성했다. 
    경로원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식당청소부터 시작하였다. 나는 싱크대 앞에 서서 앞치마를 척 두르고 설겆이를 하고 수지는 청소기를 붕붕 돌리며 바닥을 깨끗이 닦고 준형이는 창문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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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며 부지런히 청소를 하였다. 식당안은 훨씬 깨끗하고 정갈해졌다. 우리는 이마에 송골송골 돋아난 땀방울을 훔치며 즐겁게 웃었다.
    다음 우리는 할머니들 방에 찾아 들어갔다. 나는 맨 창가의 침대에 누워계시는 할머니한테 다가갔다. 그 할머니는 반신불수로 자립을 할 수 없는 분이시였다. 나는 얼른 세수대야에 뜨거운 물을 떠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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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제가 할머니 발을 씻겨 드릴게요.”
    할머니는 조금 쑥스러워하시면서 사양하시였다. 
   “괜찮아요, 할머니. 저는 집에서 할머니의 발을 잘 씻겨드리거든요.”
    나는 이렇게 말하면서 할머니를 부축하여 일으켰다. 
    나는 작은 손으로 할머니의 앙상한 발등을 살랑살랑 문질렀다. 할머니는 시원하시다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 순간, 나의 마음은 달콤해났다. 방금전까지만해도 목석처럼 굳어져있던 할머니의 얼굴에 피여난 미소, 행복의 미소가 그처럼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그 미소 어린 얼굴을 바라보노라니 저도 모르게 얼굴에 홍조가 피여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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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원을 떠나는 우리를 바래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마다에 함박꽃같은 미소가 함뿍 어려있었다.
    우리는 힘껏 손을 흔들어 작별인사를 하였다. 로인님들의 행복에 넘친 미소를 새기며 우리는 즐겁게 귀로에 올랐다.
 

지도교원: 허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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