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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에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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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부| 작성일 :14-04-29 11:24| 조회 :63,28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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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름: 돈화시제2중학교 학교반급: 8학년1반
학생이름: 김홍 학생전화:
지도교원: 교원전화:
 
 

비속에서 대화

                          

주루룩,주루룩비가 내리자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아마 모두들 칫칫한 비를 맞는것이 싫은가 본다. 허나 독야청청 독특함을 즐기는 나는 왠지 비가 좋고 비속을 거닐기를 즐긴다. 오늘도 나는 모든 사람들이 비를  피해 사면팔방으로 흩어지는속에서 나만의 비속의 황홀한 풍경을 흔상하면서 그속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를 느껴본다.

 

 

비속의 대화, 이는 언어와는 달리 오직 마음심처로부터 가다듬고 더듬어가면서 마음으로만 느끼는것이다.

 

 

우르릉------하는 우뢰소리와 함께 소낙비가 내리던 어느날 나의 렌즈는 정거장의 일화에 초점을 잡는다.정거장에서 뻐스를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 한사람의 머리우에는 우산을 씌여져 있었으나 다른 한 사람은 손바닥을 하늘로 추켜들고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가누려고 옴찔거린다. 이때 커다란 우산이 그의 옆으로 다가선다. <<!이거, 감사합니다.>> <<아니, 별말씀을…..>> 한동안 두사람의 사이로는 침묵이 흐르더니 언젠가부터는 잔잔한 이야기가 오간다. 한참후 건드러지 웃음소리가 비속을 헤가르고 흘러넘친다. 어색하던 두 사람, 처음엔 한두마디 인사말만 나누던 두사람, 이젠 공감대로 느슨해진다. 비속에서 삭막해가는 인정미를 불러일으키는 대화.오직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진솔한 감정을 주선으로 사랑을 색체로만이 이루어질수 있는 인간세상의 수채화 나는 이런 비속의 대화에서  조화미를 느낀다.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듯이 비가 구줄구줄 내리던 어느날 나는 다시 렌즈를 길가는 모녀의 몸에 돌린다. 길가에서 모녀가 우산하나를 쓰고 총총히 비속을 헤가른다 미묘한 정이 담긴 화면이 비속에서 반짝인다. 하나밖에 없는 우산이지만 어머니의 우산은 딸쪽으로 기울려진다. 그러자 이번에는 딸애가 다시 우산을 어머니쪽으로 기울인다. 이렇게 비속에서 우산은 좌우로 흔들리면서 나의 시선을 잡고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서로 상대방쪽으로 기울려진 우산으로 두사람의 한쪽 어깨는 비물에 젖었지만 사랑의 꿀단지에 잠겨진 두 사람은 그것을 전혀 잊은것 같다.비속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침묵의 대화. 보기에는 미소하지만 심한 격동으로 꿀맛보다 더 달콤한 모녀의 사랑을 확산한다.

 

 

바람을 타면서 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어느날 나는 카메라 렌즈에 소학생을 담는다. 하루의 수업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중에 높이 추켜진 빨간 우산이 비속을 동동 떠가고 아래에서는 몇명의 학생들이 함께 밀치락거리며 걷고있었다. 모두들 우산을 가져오지 않는 모양이다. 이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또 몇명 쪼무레기들이 달려오더니 쪼르르 빨간 우산속으로 비집어 든다. 이때 중간에서서 우산대를 잡고 있던 아이는 우산을 더 높이 추켜들어 친구들이 비를 맞지 않게 하려고 발돋움한다. 자그마한 우산아래서 까르륵 거리는 쪼무레기들은 말발굽 고인물에서 와글데는 올챙이를 방불케한다. 어깨에 어깨를 겨룬 모두의 얼굴에는 행복의 웃음의 꽃이 피여난다. 웃음으로 차넘치는 비속의 대화에서 나는 조국미래의 인정의 향기을 느낀다.

 

 

어느덧 나의 렌즈속에는 서로의 마음을 베풀고 서로를 관심해주는 아름다운 비속의 풍경으로 그득 찬다. 진심과 진정으로 오가는 대화 마음과 마음사에서 메아리치며 저마음에로 울려퍼진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7-05 09:26:33 인성컵 제8회 백일장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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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광님의 댓글

이광 작성일

Just so so.

버섯님의 댓글

버섯 작성일

잘 썼어요 부럽삼....근데 전 공정한 시합을 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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