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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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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덕암| 작성일 :13-09-25 12:59| 조회 :1,3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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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싸늘한 秋分풀이!


環境意識을 行動에 連結

 

 

 

秋分 비! 나뭇잎 물들이기 멋ㅡ.

 

비가 내린다. 가을비라고 말한다. 秋分을 엊그제 보내고 그렇게 부를만하다. 그러나 十月을 맞으려면 꼬박 닷새를 더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 안에 27일 하현달이 드러나기에 추위는 한결 우리를 고독하게 할지 모른다.

축축한 秋分 비에 정원의 가을 꽃 봉오리들이 벌써 짜증스런 몸 앓이를 시작한다. 얼마 전 골짜기의 개울에 비친 산국화의 형상을 되부르게 하는 저 배롱나무 꽃…. 그 배롱나무의 속삭임에서 매미가 그리워짐은 웬일일까?

…가을비! 이 비 멎으면 花煎놀이를 유도하던, 조금은 큰 국화(大菊)의 꿈이 열리리라. 큰 국화는 이제부터 숱한 전설과 회화, 시가로 한우충동(汗牛充棟)의 성수기를 맞는다. 秋分 비가 서둘러 권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을비는 멋을 안다. 나뭇잎 곱게 물들게 하고, 잡초마다 풀꽃을 마지막 화려하게 옷 입히기에 사람들은 그것을 훔쳐보며 흉내 내기에 쫓긴다. 초췌한 九月의 향수는 곧잘 큰 국화, 훤칠한 대륜(大輪)에 머물곤 한다. ‘봄 아침엔 목련 꽃의 이슬을 마시고, 가을 저녁엔 국화 지는 꽃잎을 씹는다.’ (屈原楚辭)의 예찬된, 九月의 이미지! ‘현대인의 지조’를 표방하는 상징이라면 옛《菊花嘆》(圃隱 鄭夢周)을 읊게 하고 싶다.

 

花盆 보내 問安, 長壽 祈願ㅡ.

 

그녀는 여름만이 간직할 수 있었던 건실한 힘으로, 나아가 지혜로운 아내로 가을을 잉태할 수 있었다ㅡ.

돌이켜 보면 추억에 남는 여름은, 우리에게 모든 투정 다 받아 보살펴준 착하고 지혜로운 참 힘이 있었기에 모두가 좋아했던 것을…. 친구들! 국화를 보내온 가을 편지를 받았는가? 내게 보내온ㅡ 그 작별의 글을 읽는다.

 

ㅡQ 형! 내게 답장을 써 보낼 당신의 친절을 기다리며, 얼마 동안 `여왕'으로 받들어준 당신의 평소 경건하고 진지한 마인드에 이제와 부끄러움을 드러내 보입니다. 당신은 교양 있는 신사였기에 앞으로는 나를 `여왕'이라고 더 부르지 않기 바랍니다.

ㅡQ 형! 당신은 사랑을 너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많은 시를 발표하며 나를 얼리고 울렸지만, 지난 3개월 대과없이 감격과 환희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기에, 결코 `여왕'일 수 없었던 이유를 여기 국화분에 남기고 갑니다.

분명, 그녀는 야멸찬 개성을 보였다. 그 때문에 비 내리는 국화 뜰에서 그녀의 발자국 흔적 같은 무수한 잡초를 내려다본다.

노오린 양탄자이듯 정원에 핀 국화집단의 영토를 지키려는 삶에서 무서운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東籬佳色, 그 흔적을 간작하기에

魏나라 文帝로부터 鍾搖에게 오래 살기를 축하한 글만큼이나 소중했던 것을.

 

季節 秩序·雰圍氣를 再構成ㅡ.

 

뜰의 국화들은 뽑아내거나 제초제를 뿌려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번식을 계속한다. 초연히 하늘을 향해 가을비로 목욕 재개하는 꽃의 자태…! 秋分 비에 젖기에 오늘 다시 보는 그 모습이 너무 우아하다.

국화를 꽃피도록 재촉하는 秋分의 비, 가을비ㅡ! 그러나 비는 잡초도 적신다. 자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명력을 일깨우는 우주의 신비에서 많은 진리를 터득하게 한다.

저 자연의 재생 자원에서 환경의 질이 악화되거나 필요한 것들이 감소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삶의 리사이클…. 그 목적은 자연자원의 채취, 오염물질, 폐기물 배출의 저감, 곧 환경부하를 저감해야 한다.

백해무익한 잡초! 이를 두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가치의 적절한 평가나 그 내부화를 주장할 수 있을는지ㅡ?

隱君子 밑의 잡초! 희귀종 식물을 말려 죽이면서 잡초들은 몽환적일 만큼 그들의 생명력을 목청 높여 구가한다. 손바닥만 한 정원에서 허울 좋은 잡초 위의 아름다운 大菊을 응시한다.

저것들이 화단의 계절 질서와 분위기를 재구성한다는 생각은 참으로 희한했다. 더욱이 그것에서 도시의 토양 비옥, 관상화 진행의 경제적 메커니즘을 가을비를 맞으며 생각해 본다.

 

매스꺼운 汚物 遺骸 그 停滯ㅡ.

 

秋分의 비! 그렇게 숨 막히도록 더위를 뿜어낸 열기도 秋分을 이겨낼 내간이 없는 것을! 30여°를 기준으로 날뛰던 八月 날씨가 九月 하순에야 일산직하로 곤두박질 쳐 23°로 꼬리를 저민다.

써늘한 조석엔 15°의 냉기에서 지난날 저주했던 ‘위대한 여름’을 하염없이 시새워하는 경향도 있지만 단풍놀이에 연연하는 취향에 비할 수 없다. 그만큼 계절의 조화는 새롭고 진취적인 변화로 피로와 권태를 차단해 준다.

그러나 가을비와 함께 소침해드는 컨디션 가운데 혐오스러운 잔재물의 유해(遺骸)와 그 정제(停滯) 현상이 구토를 유발하게 하곤 한다.

폐기물의 흡수매체! 왜 비는 그것을 선별하지 않은 채 지속 가능한 발전력을 촉진하려는 것일까? 신이 단풍 같은 나무를 편애하지 않고 잡초에 은총을 보내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지구 환경문제는 결코 꺼져 없어지지 않을 영속적인 문제다. 이 같은 문제에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의 지속적인 고양이 요구된다.

이제 단풍의 계절과 함께 환경의식이 우리 모두의 가슴 안에 가을의 뿌리처럼 깊게 뻗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 가을비는 지금 환경의식을 행동에 연결해 보이지 않는가!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1-11 09:31:26 자유기고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7-03 15:31:45 명사칼럼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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