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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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동춘| 작성일 :20-12-20 21:39| 조회 :1,068| 댓글 :0본문
그 누구나 모두 자기의 은사가 있다.은사란 부동한 년대와 년령의 사람들에게 언제나 애틋하고 존경스럽고 아름답게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 존재의 상징이다.
오늘 우리가 언급하려는 은사는 우리의 특수한 은사로서 바로 연변과기대AMP 원장을 지내셨던 곽승지원장이시다.
일전에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및 AMP과정 제18기에서는 각각 지난 4년간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교수와 원장을 담임하시며 심혈을 아끼지 않으셨던 곽승지원장 송별식을 마련하였다.
곽승지원장은 2014년,연변과기대교수의 생활을 시작하면서 연길에 정착하여 자신의 인생 2막을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2017년9월부터 연변과기대AMP와 인연을 맺고 그후 AMP원장직을 담임하게 되였다.
곽승지원장은 평소 정열적으로 뜨거운 마음을 소유한 분으로서 교수로부터 원장사업에 몸담으면서 직무의 차별이 없이 모든 사람을 따스하게 대하셨다.
그는 오직 연변과기대최고경영자과정을 위하여 동분서주하였고 AMP총동문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로심초사하시였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했고 늘 마음이 따스했던 곽승지원장은 이제는 연변과기대와 최고경영자과정 그리고 AMP총동문회 모든 동기들의 곁을 떠나 다시 한국으로 출국해야 했다.
곽승지원장을 떠나보내는 송별회의 장소에서 AMP총동문회와 AMP제18기 인사들은 모두 석별의 정을 금할수가 없었다.
리덕봉총회장은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를 대표하여 서예작품과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AMP18기에서는 기념으로 손목시계를 드리면서 찰칵찰칵 ~시계소리가 날때마다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고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제 가면 언제 또 다시 만날수 있을가?사람의 정이란 참 무서운가보다.곁에 있을때에는 도무지 느끼지 못하지만 헤여지는 순간부터 그 사이 쌓이온 정에 가슴이 짜릿하고 눈앞이 흐려지기도 한다.
학생시절 조선어문수업시간에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도데의 “마지막수업”이라는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책속의 시대와 현시대의 처한 상황은 완전히 다르지만 오늘따라 “마지막 수업”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눈앞으로 떠오른다.
송별회에서 곽승지원장은 힘차지만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연변과기대에서 7년동안 생활하면서,특히 AMP 와 인연을 맺으면서 여러분과 즐겁고 행복한 많은 일들을 경험해서 넘 행운스럽습니다.여러분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라는 인사말을 하신다.
누구나 평소에도 할수 있고 들을수 있는 인사 말이지만 이날만은 곽승지원장을 곧 떠나보내야 하는 장소이기에 말마디가 무겁게 가슴에 남는다.
언제나 상냥한 미소로 표정이 밝은 분이시였던 곽승지원장,오늘도 우리의 눈앞으로 서서히 다가온다…
연변과기대최고경영자과정은 곽승지원장과 같은 대공무사하고 헌신적인 정신을 소유한 교수님들이 계셨기에 수많은 학생들을 인재로 키울수 있었고 지금까지 여러가지 곤난을 이겨내면서 AMP 제18기 과정까지 이어올수가 있었다.
연변과기대와 AMP과정에 몸담으셨던 모든 교수님들에게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
그대들의 헌신적인 정신과 노력은 저 밤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서 빛날것이며 연변의 발전에 밑걸음으로 길이길이 남을것이다.
/글 강동춘 사진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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